[Europe] France(2008_07_25)



 

 

★ SCHEDULE

- 몽파르나스 역에서 기차표 예약 시도! (거의 실패 ㅜ_ㅜ)

 


↑ 어떻게 하면, 기차표를 잘 끊을지 연구에 연구 거듭중! (몽파르나스 역 비둘기 카페)

 

- 오르세 미술관 관람. 엽서 2장 구입!

 


↑ 그 유명한 오르세 미술관.
눈 돌아갈 정도로 어마어마한 작품들이 압도적;

 

- '콩코드 광장 → 샹젤리제 거리 → 개선문' 따라 걷기.
   George V 카페의 멋진 종업원♥


↑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(콩코드 광장, 샹젤리제 거리로 가는 도중, 개선문, 잘생긴 웨이터)

  - 숙소에서 저녁 식사 후 '바토 무슈' 유람선 타고 세느강 구경

 


↑ 세느강 야경.

시퍼런 에펠탑이 너무 촌스러워 '저게 뭐야;' 하며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으나,
알고보니 우리가 있던 시기에 유엔 머시기가 파리에서 열려 유엔 마크를
에펠탑으로 나타낸 것이었다고 한다. 아놔...

 - 피곤에 찌든 채 숙소로 came back...

 

 

★ DIARY

 


 

여행은 왜 떠나는 걸까?

낯선 곳으로의 도전? 현실에서의 도피? 마음의 평화와 여유?
이 중 세번째 이유로만 따져본다면 이번 여행은 해당사항이 없다.
아침부터 밤까지 계속되는 일정과 늘 동행자가 함께 함으로써 만들어지는 꽉 참이랄지...
도저히 여유를 찾을 수 없는 요즈음이다.
그러나 도리어 현실 속의 고뇌와 번뇌에서 벗어나는 측면에서 살펴본다면 동행자의 존재와
바쁜 일정은 복잡하던 마음에 여유를 가져다주는 것도 같으니 이것 참 모순되는 일이
아니라 할 수 없다.

피곤한 몸과 마음을 대가로 얻어진 35일간의 여유.
그러나 간간히 주어지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화선지에 떨어진 먹물마냥 거침없이 퍼져나가는
복잡한 마음은 역시 또 괴롭다.
여행이라는 것이 도리어 이 먹의 농도를 더욱 짙게 하는듯 하니 이것은 어찌된 선택인건지...
답은 여행의 끝자락에 서서 다시 찾아보련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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